2024년 11월 21일(목)

"7바늘 꿰맸다"...장원영, 촬영 중 부상으로 응급실 간 사실 뒤늦게 알려져

인사이트Instagram 'for_everyoung10'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아이브 장원영의 부상 투혼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2일  MBC FM4U 'GOT7 영재의 친한친구'에는 아이브의 'I AM(아이 엠)'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손승희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 감독은 아이브 멤버 가운데 특히 장원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공식적으로 말한 적이 없는데 현장에서 장원영이 춤을 추다가 팔을 다쳐서 7바늘이나 꿰맸다. 현장에서 그렇게 놀란 건 처음이었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starshipTV'


이어 "현장에서 그렇게 놀란 적이 처음이다. 뒤에 콘티 분량이 2회 차 남았는데 '못 찍겠다' 싶었다. 이틀 연속 응급실 가서 (팔을) 꿰맨 다음에 모든 신을 소화했다. 더 멋있었던 건 (장원영이) 현장에서 힘든 내색을 하나도 안 했다"고 말했다.


손 감독은 "내가 그 나이 때였으면 엄청 티를 냈을 거 같은데"라며 "'아이 엠' 뮤직비디오 보시면 팔을 시원시원하게 뻗어야 하는 안무가 있다. 현장에서 보는데 내가 다 팔이 아프더라"고 털어놨다.


인사이트YouTube 'starshipTV'


장원영 응급실에 다녀 온 후 곧바로 다시 촬영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손 감독은 "파워풀한 안무를 소화해 내는 모습을 보기만 해도 마음이 아팠다. 그런데 프로페셔널하게 하나도 내색 안 하고 모니터링도 꼼꼼히 했다. 끝나고 나서 제일 많이 기억에 남았다. 사람들이 멋있다고 한 부분 중에, 장원영이 다친 이후 소화하지 못했으면 없었을 신도 많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