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좌) 오큘러스 한국 공식 카페, (우) ConceptsiPhone / YouTube
올해 2015년에는 아이폰 6s, 삼성 갤럭시 s6, 애플 워치, 아이패드 프로 등이 화제의 IT 제품으로 떠오르며 스마트 폰 위주의 개발에 초점이 맞춰진 듯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IT 전문 매체인 씨넷은 2016년 IT산업의 키워드가 'VR(Virtual Reality)'라고 설명하며 내년 출시 예정이라는 제품들 중 화제의 기기 10개를 선정해 한껏 기대감을 모았다.
이처럼 해마다 트렌드가 다르고 나날이 급변하는 IT산업에 발맞추기 위해 오는 2016년 출시가 기대되는 IT제품 10가지를 소개한다.
1. 오큘러스 리프트 앤 터치
via 씨넷
맨 처음 시장에 선보이는 제품은 오큘러스 리프트다. 이 제품은 기본적으로 PC 기반으로 운영되며 MS 엑스박스 컨트롤러와 함께 연동도 가능할 것이다.
페이스북이 지난 2014년에 인수한 오큘러스 동작감지 터치 컨트롤러는 내년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2. HTC 바이브
via 씨넷
HTC 바이브 또한 PC를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 헤드셋이다.
게임 회사 밸브가 만든 이 제품은 원래 2015년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내년 4월로 출시가 연기됐다.
3.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ia 씨넷
'프로젝트 모피어스'로 많은 사람에게 알려졌던 플레이스테이션 VR은 2016년 상반기 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PC 기반으로 구현되는 오큘러스 리프트와 바이브 헤드셋과 달리 이 제품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와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
4. MS 홀로렌즈
via 씨넷
홀로렌즈는 윈도10 기반으로 가상현실부터 증강현실까지 구현하는 기기다. 이 기기는 기존 가상현실 기기와 달리 PC와 다른 기기 없이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MS가 '혼합 현실'이라 부르는 기술로 만든 MS 홀로렌즈 개발키트는 2016년 초에 3,000달러(한화 약 350만원)의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5.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
via 씨넷
애플 아이폰에 대한 소문은 지금도 무수히 많이 나오고 있다.
최근 미 투자은행 애널리스트는 3D 터치 기능이 실현되면서 애플이 홈 버튼을 디스플레이에 통합 시킬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또 아이폰의 헤드폰 잭이 없어지는 대신 라이트닝 커넥터가 헤드폰 잭의 역할을 대신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런 소문들을 뒤로하고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는 내년 9월에 출시될 것이다.
6. 삼성 갤럭시S7, 갤럭시 S7엣지
via 씨넷
삼성전자의 대표 스마트폰 갤럭시S7, S7 엣지도 내년에 모습이 공개될 것이다.
최근 업계에 떠도는 루머에 따르면 갤럭시S7는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갤럭시S7 엣지 플러스, 갤럭시S7 플러스 4가지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갤럭시 S7은 5.2인치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2천만 화소 후면 카메라가 내장되고 갤럭시 S7 엣지는 더 발전된 성능의 이미지 센서가 탑재될 예정이다.
7. 아이폰6C
via 씨넷
아이폰6C는 지난 2012년 출시했던 아이폰5처럼 4인치 화면을 갖출 것이며 스펙은 아이폰5S와 아이폰6S의 중간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카메라 성능은 1200만 화소의 프로세서인 A9칩이 들어며 아이폰6C는 내년 3월에 공개될 것이라고 예측된다.
8. 애플워치2
via 씨넷
애플워치2는 아이폰6C와 함께 내년 3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워치2는 카메라 기능이 추가돼 촬영이 가능하고 페이스타임 영상 통화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9. 닌텐도 NX 게임콘솔
via 씨넷
닌텐도가 내년에 '닌텐도 NX'를 내놓을 전망이다. 이 제품에 대한 콘셉트는 아직은 불분명하지만 콘솔과 모바일을 따로 사용하거나 같이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게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닌텐도의 특허 출원 자료를 보면 직사각형 모양의 게임 콘트롤러에 풀 터치 스크린이 탑재될 것이라고 한다.
닌텐도 NX가 2016년에 출시하게 될지 아니면 프리뷰만 진행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나 아마 내년 6월에 열리는 E3 쇼에서 이 제품을 볼 수 있을 것이다.
10. 테슬라 모델3
via 씨넷
테슬라 전기자동차 모델3는 1회 충전으로 약 320km를 주행할 수 있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4.1초로 BMW M3급의 강력한 가속성능을 갖출 전망이다.
또 해당 자동차의 가격은 3만 5천달러(한화 약 4088만원)로, 테슬라의 최신 모델인 모델X가 약 8만 달러인 것과 비교하면 매우 저렴해서 모델3가 출시될 경우 전기 자동차의 대중화 시대가 열릴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테슬라 모델3의 디자인은 내년 3월에 공개할 예정이며 출시는 2017년이 될 것이라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