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최애 래퍼' 빈지노를 우연히 마주한 남성 팬이 무릎까지 꿇어 웃음을 안겼다.
최근 한 누리꾼 SNS에는 빈지노와 팬의 감격스러운 만남이 담긴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길에서 우연히 빈지노를 만난 팬은 악수 요청을 하더니 갑자기 무릎을 꿇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팬은 신을 찬양하기라도 하는 듯 양팔을 하늘 위로 높게 올리면서 벅차오르는 감정을 표현했다.
팬의 넘치는 사랑에 빈지노도 비슷한 포즈를 취해 보이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후 팬은 조심스레 셀카 요청을 했고, 빈지노는 흔쾌히 응했다.
빈지노와 얼굴을 나란히 하게 된 팬은 "와 진짜 대박이다. 진짜 미쳤다. 사랑합니다"라고 외쳤다.
팬은 빈지노와 셀카를 찍은 뒤, 빈지노 아내 스테파니 미초바도 불러서 한 번 더 기념 사진을 남겼다.
모든 소원을 성취한 팬은 빈지노, 미초바 부부를 향해 90도 인사를 하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해당 영상은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고, 빈지노가 직접 '좋아요'까지 눌러준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은 "빈지노도 팬만큼 행복했겠다", "진짜 신을 만나도 저렇게는 안 할 것 같은데 정말 찐팬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