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배우 박보검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하면서 오마이걸의 미미를 지목했다.
지난 11일 박보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션 선배님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도전합니다. 루게릭 요양병원이 건립될 때까지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대한민국 첫번째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응원해주세요"라며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박보검은 "루게릭병 환우분들과 그 가족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며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이어 박보검은 본인과 함께 응원의 마음을 이어달라면서 곽동연, 오마이걸 미미, 더보이즈 큐를 지목했다.
두 사람 사이의 친분에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가졌다. 박보검은 배우, 미미는 가수로 특별한 접점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유력한 이유'라며 '뿅뿅 지구오락실2'이 언급됐다.
한 달 전 방송된 tvN '지락실2'에서는 멤버들이 식사를 걸고 인물 퀴즈에 도전했다.
당시 미미는 이서진 사진을 보고 '큐티 김서진'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박보검 사진을 보고 김범수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이 "이거는 쉴드 못 친다"라며 손사쳤고 미미는 "택아 사랑해"라며 공개 사과한 바 있다.
박보검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유쾌한 복수가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미미도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스버킷챌린지 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미미는 영상과 함께 "2023 아이스버킷 챌린지. 박보검 선배님의 지목을 받아 2023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도전합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루게릭요양병원이 건립되는 그 날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