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코디미 빅리그' 등에서 활동하던 개그우먼 이지수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그녀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많은 이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지수가 인스타그램에 썼던 글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지수는 윤형빈 소극장 출신 개그우먼이다. 2021년 tvN '코미디 빅 리그'로 데뷔해 '코빅엔터', '취향저격수' 등 다양한 코너에서 활약했다.
특히 '수틀린 우먼 파이터'의 피낫 역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유튜브 예능 '터키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해 143만 조회수를 자랑하며 강한 임팩트를 남기기도 했다.
이지수의 마지막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4월 27일, 동료 개그우먼 겸 유튜버 이혜지와 밝게 웃으며 찍은 사진이다.
그녀는 사진과 함께 "오늘 날씨도 좋아! 요즘 모든게 다 좋아!"라고 남겨 안타까움을 안긴다.
이밖에도 홍윤화, 이은지 등 선배 개그우먼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사진들이 남아있다.
누리꾼들은 "부고 기사 보고 너무 놀랐다", "천국에선 행복하시길" 등의 댓글을 남기며 애도했다.
고인의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빈소는 서울 영등포 신화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7시, 장지는 서울 시립승화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