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치즈가 듬뿍 들어간 '치즈버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슴이 설렐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태국 버거킹에서 고기 패티 없이 꾸덕꾸덕한 치즈만 20장 들어있는 리얼 치즈 버거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현지 시간) 미국 매체 CNN은 태국 버거킹의 신제품 '리얼 치즈버거'를 소개했다.
태국 버거킹의 새로운 치즈버거는 지난 주 일요일 출시됐다.
고기 패티, 채소 없이 오직 꾸덕꾸덕한 치즈만이 빵과 빵 사이를 감싸고 있다.
꾸덕한 치즈들이 빵 사이로 흘러내린 모습은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다.
'리얼 치즈 버거'는 공개되자마자 태국 현지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SNS에서 뜬 사진과 영상을 보고 많은 태국인들이 '리얼 치즈 버거'를 먹기 위해 버거킹으로 향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반응은 조금 엇갈린다.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만 몇몇 누리꾼들은 "너무 과하다", "치즈 맛이 너무 강해 반 밖에 못 먹겠다"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