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주거침입'으로 신고했다

인사이트Instagram '1_6_9._9'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외할머니를 경찰에 신고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11일 더팩트는 故 최진실의 모친인 정옥숙 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내용에 따르면 정옥숙 씨가 최환희와 최준희의 명의로 상속된 서울 서초동 아파트를 찾았다가 최준희에 의해 주거침입으로 신고를 당했다.


정 씨는 지난해까지 이곳에 거주했으나, 현재는 최환희가 이 집에 거주하고 있으며 최준희는 오피스텔에서 따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Instagram '1_6_9._9'


정 씨는 며칠간 집을 비우게 된 손자 최환희의 부탁으로 지난 8일 집을 찾았으나, 이날 밤 10시경 남자친구와 함께 나타난 최준희가 "내 집이니 당장 나가달라"고 했다고 한다.


이에 정 씨가 "이 밤중에 어디로 가느냐"고 반박하자 최준희는 외할머니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집 공동소유자인 최준희의 허락이 없기 때문에 주거침입이 인정된다며 정 씨를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Instagram '1_6_9._9'


결국 정 씨는 지난 9일 새벽 1시께 서울 서초경찰서에 체포 연행돼 오전 5시까지 주거침입 혐의로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정 씨는 피의자 진술을 받고 오전 6시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준희는 과거에도 외할머니에게 아동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혐의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