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가 공개일을 확정 짓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좀비버스'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이다.
해당 예능에는 이시영, 노홍철, 박나래, 딘딘, 츠키, 유희관, 조나단, 파트리샤, 꽈추형, 덱스가 출연한다.
오늘(10일) 선공개된 단체 이미지에는 바닥에 누워있는 좀비를 비롯해 10명의 출연자들이 비장하게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곳곳에 피가 튄 흔적과 밧줄부터 사제 대포 총, 뜰채 등 다양한 무기를 들고 있는 출연자들은 생존을 위해 아찔하면서도 치열한 사투를 벌일 것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출연자들 뒤로 보이는 폐허가 돼버린 마트와 안개 자욱한 풍경은 스산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도심 속에 좀비가 나타났다는 참신한 세계관을 가진 '좀비버스' 속에서 펼쳐질 다양한 공간과 퀘스트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원인불명의 좀비들이 나타나 아수라장이 된 서울 마포구의 모습으로 시작했다.
예고 없이 찾아온 좀비의 등장 속, 끝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10인의 출연자들은 저마다 절박함과 겁에 질린 표정으로 포착됐다.
생필품을 구하기 위해 들른 마트부터 시골에 위치한 외딴 공장, 그리고 놀이공원까지. 출연자들이 가는 곳곳마다 출몰하는 좀비 떼들은 '좀비버스'가 보여줄 역대급 스케일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같이 살아야 되잖아"라는 말 뒤 이어지는 "내가 사는 게 중요한 거 아니겠어요?"라고 하는 출연자들의 모순된 대화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패닉에 빠진 상황에서도 살아남아야한다'라는 공통 목표를 가진 이들이 협동하고 배신하는 등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했다.
여기에 좀비를 피해 자동차 위로 올라가고, 맨손으로 밧줄을 타고 올라가는 등 극한의 상황 속에서 생존을 위해 찰나의 판단과 선택을 하는 출연자들이 주는 짜릿함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세상에 없던 신개념 좀비 액션 버라이어티 '좀비버스'는 오는 8월 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