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길거리에서 여자친구의 신발끈을 묶어주는 다정한 모습이 포착돼 여성들의 부러움과 남성들의 질투를 동시에 샀던 빈지노.
누구나 한 번쯤 본 적 있을 이 사진의 진실이 7년 만에 밝혀졌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에는 피식쇼 빈지노 편이 올라왔다.
이날 이용주는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네 팬이지만 너 때문에 상처를 받았어. 네가 너무 괜찮은 남자친구고 남편이니까"라며 "여자친구들이 '왜 너는 빈지노가 아니야'라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가장 나를 힘들게 했던 건 이 짤이야"라며 스테파니의 신발끈을 묶어주는 빈지노 사진을 보여줬다.
이를 본 빈지노는 "이거 도촬이야"라며 "거기 앉아 있는데 도촬하는 걸 느꼈고 스테파니가 옆에 서 있었어. 그래서 내가 '좋아 저기 도촬이 있네' 한거지"라고 설명했다.
노리고 한 것이냐는 질문에 빈지노는 긍정의 답이 담긴 제스처와 함께 "다 이미지야. 다 쇼 비즈니스지"라고 덧붙였다.
한발 더 나아가 "안 풀렸는데 굳이 풀어가지고 다시 묶은거야"라 말하기도 했다.
많은 이들이 사랑꾼이라 입을 모아 칭찬하던 사진의 진실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