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귀염뽀짝한 자태를 자랑하는 '뚠빵이' 푸바오가 공중파 예능에 진출한다.
지난 7일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편이 흘러나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예고 영상에는 배우 김광규가 30살 어린 골든차일드 멤버 장준과 에버랜드에 도착한 모습이 담겼다.
김광규는 "푸바오에 푹 빠져서 푸바오를 보러 왔다"라며 에버랜드를 방문하게 된 진짜 목적을 밝혔다.
판다월드로 향한 김광규는 화면으로만 보던 판다 푸바오와 아빠 러바오의 실물을 보고는 광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푸바오는 공중파 카메라 앞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오동통한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돌아다니기 바빴다.
또 바오 가족은 누가 쳐다보든 말든 땅바닥에 편안하게 앉아 폭풍 먹방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나 혼자 산다'에까지 진출한 바오 가족에 누리꾼은 "우리 푸공주 슈스다 슈스", "다음주 무조건 본방사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푸바오는 2014년 중국 주석 시진핑의 방한 후 에버랜드로 들여온 아빠 러바오와 엄마 아이바오의 새끼다.
2020년 7월 20일 자연 분만으로 태어난 푸바오는 '국내 탄생 1호' 판다라 어릴 적부터 세간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푸바오는 한국 출생이지만 소유권은 중국 정부에 있어 성체가 되면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 관련 영상은 12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