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1일(토)

'유재석 꿈' 꾸고 복권 샀다가 1등 당첨돼 좋은 집으로 이사가게 된 일가족

인사이트유재석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국민 MC' 유재석이 나온 꿈을 꿨다는 아이의 말을 듣고 복권을 구매했다가 행운을 얻은 부모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5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A씨는 충남 논산 한 복권판매점에서 구매한 스피또1000 68회차 복권이 1등에 당첨됐다.


A씨는 평소 소액으로 로또복권을 구매해왔고, 아이들이 긁는 것을 좋아해 즉석복권도 종종 구입했다고 한다.


그러던 지난 1월, 둘째 아이의 생일을 맞아 가족 외식을 하고 집에 돌아가던 길에 로또와 즉석복권을 함께 구입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집에 돌아가 첫째 아이가 즉석복권을 긁더니 갑자기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A씨는 "확인해 보니 1등에 당첨됐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놀라운 점은 복권을 사기 전 첫째 아이가 '유재석이 꿈에 나왔다'고 해 꿈을 산 적이 있다는 것이다.


인사이트동행복권


A씨는 "덕분에 큰 행운이 찾아온 것 같아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권 당첨) 다음날 아이들에게 태블릿PC와 노트북을 선물로 사줬다"며 "당첨금으로 더 좋은 환경의 주택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피또1000은 즉석 복권으로, 당첨 시 최대 5억원을 수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