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새벽 4시' 아미들 보고 싶다며 라이브 켜 같이 있던 '절친' 세븐틴 민규 소개해준 정국

인사이트정국 위버스 라이브 방송 캡처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절친'인 세븐틴 멤버 민규와 새벽 라이브 방송을 즐겼다.


5일 새벽 정국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정국이 갑작스럽게 라이브 방송을 시작하자 민규는 "지금 4시야"라고 당황해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정국은 "응 알아. 나 원래 이렇게 라이브 해"라며 "소개할게요. 세븐틴 민규입니다"라고 아미들에게 절친 민규를 소개했다.


인사이트정국 위버스 라이브 방송 캡처


민규는 아미들에게 인사를 하면서도 "이거 아닌 거 같은데"라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국은 "갑자기 생각나서 켰다"며 "여러분 좋은 아침, 좋은 점심, 좋은 밤 되시고. 저희는 (술) 한잔 하고 자겠다"고 새벽 4시까지 민규와 함께한 사실을 보이며 절친 사이를 인증했다.


민규는 "다음에 제대로 놀러오겠다"고 인사하며 "넌 정말 대단한 선배다. 멋지다. 새벽 4시에. 단 한 마디도 없이 라이브를 켤 수 있다는 건"이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자 정국은 "이 라이브는 말이다. 내 감정이 뜻하는 대로 가야 되는 거다. 아미들이 보고 싶다? 그냥 켜는 거다"라고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인사이트정국 위버스 라이브 방송 캡처


정국의 팬 사랑에 민규는 "나도 그런 모습 배우도록 하겠다.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안녕히 계세요"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영상을 마무리 했다.


정국과 민규는 1997년생 동갑내기로 팬들 사이에서는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와 NCT 멤버 재현까지 일명 '97즈'로 불린다.


한편 정국은 오는 14일 오후 1시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