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넷플릭스에서 얼마 전 공개된 신작 '셀러브리티'에서 재벌이 신발을 벗는 장면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다.
지금까지 나오지 않았던 재벌의 갑질 묘사 장면이라 신선하다는 반응과 황당하는 반응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지난 달 30일 공개된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박규영 분)'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드라마다.
문제의 장면은 5회에서는 극 중 재벌 한준경(강민혁 분)이 신발을 벗는 장면이다.
퍼카를 타고 집에 도착한 한준경이 집 안으로 들어서 복도를 걸어가자, 한 가정부가 그의 뒤를 따른다. 가정부는 한준경의 신발을 목표로 조심조심 뒤따라 걷는다.
그리고 한준경이 문 앞에 도착하는 순간 그가 걸음을 멈추지 않도록 신발 뒷부분을 순간적으로 잡아 신발을 벗긴다.
재벌이 손 하나 대지 않고, 걸음도 멈추지 않은 채 신발을 벗는 장면을 연출한 것이다.
누리꾼들은 해당 장면에 대해 "이재용도 이 장면 보면서 충격받겠다", "기괴하다", "똑같지는 않아도 비슷한 일 많을 거다", "연출이 너무 황당하다", "현실에 더한 것들도 많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셀러브리티'는 지난 6월 30일 공개됐으며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집계 결과, '셀러브리티'는 지난 2일 기준 넷플릭스 TV 시리즈 부문 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