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이문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위해 7천500만원 기부

via 이문세 트위터, 페이스북

가수 이문세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후원하는 크리스마스 카드 판매 수익금 7천500만원을 할머니들에게 전달했다. 

 

홍보사 포츈은 이문세가 지난 23일 경기도 광주에 있는 위안부 피해자 쉼터 '나눔의 집'을 찾아 할머니들을 직접 만나고 수익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문세는 지난 10월 '이문세×프렌즈 아트 콜라보레이션'이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유명 삽화가, 캘리그라퍼(멋글씨 전문가)와 함께 크리스마스 카드를 제작했다. 

 

카드는 이문세의 모든 공연장과 오프라인 문구 매장, 포털사이트 등에서 판매됐고 2개월 만에 6천 세트 이상이 팔렸다. 

 

이문세는 성금 전달식에서 할머니들에게 "역사적인 아픔은 우리에게 맡기시고, 건강하고 편안하게만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친필로 '여러분들은 우리의 가장 아름다운, 영원한 소녀입니다.'라고 메시지를 적었다. 

 

via 이문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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