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애플이 드디어 오랜 시간 고집해왔던 독자적인 충전 단자 라이트닝 포트를 버리고 USC-C 타입을 채택할 예정이다.
USC-C타입이 장착될 아이폰 15 출시에 맞춰 에어팟 프로 2 역시 USB-C타입이 도입 된 새 모델이 올가을 공개될 예정이다.
USB-C 타입 장착에 이어 새로운 기능까지 추가 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2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애플인사이더는 USB-C타입 에어팟 프로 2에 청력테스트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어팟 프로 2에는 사용자들의 청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음원이 저장될 예정이다.
해당 음원을 들을 수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사용자의 청력을 확인할 수 있다.
IT 전문가들은 "해당 기능은 애플 워치의 심전도 앱이 심장 건강을 측정하는 것과 비슷할 원리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의 에어팟 프로 2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능은 바로 옆에서 누군가 대화를 걸면 에어팟이 이를 감지해 음악을 자동으로 음소거해 주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이 있으면 에어팟 프로를 착용하고 음악을 들으면서도 원활한 대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