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친구들과 함께 간 여행 혹은 사랑하는 연인과의 데이트에서 '인생샷'을 남기고 싶지만 사진 찍기에 소질이 없는 사람이라면 주목할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아이폰 유저들 중 올가을 정식 출시 되는 iOS 17로 업데이트하면 기본 카메라 앱만으로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게 됐다.
지난달 29일 (현지 시간) IT 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는 iOS 17부터 더욱 강화될 카메라 기능들을 소개했다.
이번 iOS 17 업데이트에서는 기본 카메라 기능 개선 강화에 많은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진다.
그중 가장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것은 바로 '수평 맞추기' 기능이다.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수평과 수직을 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iOS17부터는 기본 카메라 앱에 전자 수평계가 탑재되기 때문이다.
설정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iOS 17으로 업데이트 후 설정-> 카메라로 들어가면 구성에 수준기란 버튼이 새로 생겼다.
수준기를 활성화시키면 아이폰 기본 카메라앱에 기존에는 없던 전자 수평계가 나타난다.
수평이 맞으면 노란선으로 나온다. 수평이 맞지 않으면 수평을 맞출 수 있도록 하얀 색 선이 생긴다.
이 선을 수평이 되게 맞추면 사진의 수평을 쉽게 맞출 수 있다,
iOS17에는 이 외에도 다이내믹 아일랜드 확장, 제어센터 디자인, 기능 변경, 기분 추적 등의 기능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현재 베타 버전이 공개된 상태며 정식 버전은 9월에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