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한밤' 김현중 父 "전 여친 모녀 고소, 계획된 행동"

Via SBS '한밤의 TV 연예'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아버지 김흥성 씨가 방송에 출연해 아들의 전 여자친구 최씨와 관련한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는 김현중의 아버지 김흥성 씨가 출연해 아들의 전 여자친구 최씨와 최씨 어머니가 나눈 문자 내용을 공개하며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김흥성 씨는 지난해 7월 13일 최씨와 그녀의 어머니가 주고받은 것이라며 "에이 그러지마. 저런 놈은 솔직히 너무 약 오르지만 기분대로 하면 돌아오는 게 손해야. 참고 참고 우려먹을 생각이나 해야 해"라는 내용의 문자를 공개했다.

 

Via SBS '한밤의 TV 연예'

 

이어 그는 "고소는 8월에 했는데. 최씨는 미리 준비하고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제작진은 최씨의 법률대리인과 연락을 취했다.

 

최씨 측 법률대리인은 "문자 일부분만 발췌를 한 것인데 앞 뒤 맥락을 보면 전혀 그런 내용이 아니다"며 "나머지 부분을 보면 그런 사실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하며 김흥성 씨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현재 김현중 가족과 최씨 가족 측의 진실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앞서 지난 21일 서울대학교 법의학교실은 "김현중과 최씨 아들 사이에는 부자 관계가 99.999% 성립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흥성 씨는 "월 양육비 500만원에 위자료 1억을 해달라고 했다"라며 "아이를 가지고 흥정하는 것도 아니고"라며 최씨 측에 대한 못마땅한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다.

 

Via SBS '한밤의 TV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