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성공 할 수 밖에 없는 이국주의 '근거 있는' 자신감

via 이국주 인스타그램

 

올해 한국 갤럽 여론조사 '2015년을 빛낸 코미디언' 부문에서 12.9%의 지지율을 차지하며 당당히 2위에 오른 그녀, 이국주. 

 

이국주는 지난해 유행어 '호로록~'으로 먹방 개그우먼의 새 지평을 열며 큰 인기를 끈데 이어 올해도 코미디빅리그,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 MBC '나 혼자 산다'등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많은 이들이 지지하는 이국주의 매력과 사랑스러운 인간미. 대체 어디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일까?

 

이국주는 본인의 밝음과 에너지의 근원에 대해 명료한 한마디로 대답했다. 그것은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이다. 

 

그녀의 말대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줄 아는 여자가 가장 아름다운 법이다. 

 

사회나 미디어가 요구하는 이상적인 신체 외형과 거리가 멀다며 좌절하고 서글퍼하는 여성들에게 그녀는 이야기한다. "내 캐릭터, 내 몸매에 당당해지세요!" 라고. 

 

여기 자신감 넘치는 그녀, 개그우먼 이국주가 전하는 당당하고도 멋진 '말, 말, 말'을 소개한다. 

 

via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1. 내 겉모습이 아닌 내 삶을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나라.


2. 어차피 뚱땡이라면 옷 잘 입는 뚱땡이가 되자. 가리지 말고 당당하게 살자.


3. 전지현이 예쁘다고 행복하기만 한 거 아니고, 내가 뚱뚱하다고 불행하기만 하지 않아요.


4. 내가 거리낌 없는 개그를 할수 있었던 건 그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한 덕분이다. 자신을 믿고 사랑하는 것이 능력이나 재능보다도 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5. 내가 갖고 있는 장점을 보여주고 그걸로 매력을 어필하는 게 최고라고 생각한다.

 

via MBC '나 혼자 산다'

 

6. 개그우먼은 웃기면 되는 거고, 배우는 연기를 잘하면 인정받는 거잖아요. 결국 자신의 일을 잘하면 멋있어 보인다고 생각해요.


7.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고 장점을 살려라. 


8. 뚱땡이여도 다 캐릭터가 다르다. 귀여운 뚱땡이, 순박한 뚱땡이, 나는 섹시한 뚱땡이. 


9. 저처럼 살집 있는 분들, 죄 지은 게 아니잖아요. 움츠리고 있는다고 작아질까요? 밝은 덩치 큰 사람, 밝은 뚱땡이가 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10. 저는 예쁘고 날씬한 여자가 될 순 없지만 멋진 여자는 될 수 있어요.

 

via SBS '힐링캠프'

 

11. 난 데이트 할 때 여러 가지 색이 들어간 화려한 옷을 입는다. 화사하게 예뻐 보이려고? 땡. 음식 먹을 때 옷에 튀어도 티 안 나게 하려고.


12. 세상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13. 내가 나를 믿지 않으면 다른 사람도 나를 믿지 못한다.


14. 뚱뚱하다고 해서, 더 크다고 해서, 누군가에겐 비호감이라고 해서 절망하지 않는다. 어느 시대 누군가의 눈엔 내가 절세미녀일 수 있으니까. 

 

via MBC '나 혼자 산다'

 

온라인 뉴스부 newsroom@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