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좀처럼 종잡을 수 없는 금쪽이 형제의 일상이 충격을 안겼다.
오늘(30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상처투성이로 살아가는 연년생 형제' 사연이 공개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1살 터울의 금쪽이 형제는 취침 전 목욕을 했다.
먼저 엄마가 6살 첫째 아들의 목욕을 마치고 아빠와 교대하자 5살 둘째 아들이 애타게 엄마를 불렀다.
아빠가 엄마 대신 둘째에게 로션을 발라주려 하자, 둘째는 "엄마가!"라며 소리를 질렀다.
심지어 둘째는 바구니에 담겨있던 장난감을 모두 쏟아부었고 엄마를 찾아가 주먹을 날렸다.
분노를 삭히지 못하던 둘째는 맨몸으로 현관문 밖으로 뛰쳐나가더니 우체통 아래에 숨어버리기까지 했다.
대변 보는 첫째를 화장실 앞에서 기다리는 엄마의 모습도 포착됐다.
하지만 첫째는 변기가 아닌 화장실 바닥에 대변을 봤고, 엄마는 익숙한 일인 것처럼 별다른 훈육 없이 뒤처리를 했다.
왁자지껄한 금쪽이 형제의 일상은 계속 이어졌다.
형제는 재밌게 놀다가도 치고받고 싸우기 바빴다. 심지어 형은 동생의 얼굴을 꽉 누르는가 하면, 아무렇지 않게 물건을 집어던졌다.
예고편에는 상처투성이인 둘째의 얼굴까지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은영 박사는 "불안하고, 이 불안이 불편한 거다. 사실은 두려운 것"이라고 지적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솔루션을 내리게 될지 궁금증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