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News World / YouTube
무리에서 추방된 늙은 사자의 서글픈 울음이 담긴 영상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 공원에서 우는 사자 한 마리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늙은 사자 한 마리가 슬픈 표정을 지으며 엄마 잃은 아이 마냥 서럽게 울부짖고 있다.
마치 길을 잃은 듯 도로 위에서 어슬렁거리는 사자의 발걸음이 왠지 슬프게 느껴진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한 행인의 말에 따르면 이 사자는 젊은 사자와의 세력 다툼 끝에 추방돼 이리저리 방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때 초원을 누비던 맹수였던 시절이 떠올랐는 지 힘없이 터덜터덜 걷는 뒷모습이 구슬프게 보이는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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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람 기자 castlerive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