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100억 원은 받아야 이마를 드러내겠다던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앞머리 없이 등장했다.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국제 갤러리에서는 '불가리 세르펜티 75주년, 그 끝없는 이야기'가 열렸다. 리사는 이날 오후 행사장에 참석했다.
그는 등이 훤히 드러나는 파격적인 흰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군살 하나 없는 명품 몸매는 감탄을 자아내게했다.
특히 앞머리 없는 리사의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리사는 2020년 10월, JTBC '아는 형님'에 나와 이마 공개를 꺼린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 그는 "앞머리 열어주면 100억 원 드린다"는 말에 "100억 원은 (이마 드러내지)하지"라고 했다.
멤버들은 "50억 원은?"이라고 되물었고, 이에 리사는 조금 고민하더니 "(앞머리) 반 정도 열까?"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만큼 리사는 이마 공개를 꺼렸다. 그런데 이번 행사에서만큼은 이마를 시원하게 드러내 일각에서는 '100억 원 받은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임지연·이서진·신예은·이상이·마마무 화사·슈퍼주니어 동해·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