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이강인 PSG 이적 사실상 인정?"...故 유상철 감독 아들이 공개한 한 장의 사진

인사이트故 유상철 감독 차남 VSCO 캡처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이강인이 고(故) 유상철 감독의 둘째 아들과 찍은 사진이 화제다. 


유 감독의 차남은 이강인의 사인이 담긴 PSG 유니폼을 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강인이 사실상 이적을 인정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27일 유 감독의 차남은 사진 공유 앱 VSCO에 이강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유 감독의 차남은 이강인의 사인이 담긴 PSG 유니폼을 들고 찍은 인증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인사이트故 유상철 감독 차남 VSCO 캡처


해당 사진을 두고 누리꾼들은 "옷피셜 쾅쾅", "뒷피셜 완료", "유상철 감독 아들과 함께라니 엄청 뜻깊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강인의 공식 이적 발표는 7월 초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강인 이적 발표가 늦어지는 이유와 관련해 여러 외신은 구단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를 이유로 꼽고 있다. 


새 영입 선수들의 회계 거래 기록을 6월이 아닌 새 시즌에 맞춰 7월 새 회계 연도에 포함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다. 


인사이트이강인 / 뉴스1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에 따르면 PSG는 슈크리니아르, 아센시오, 우가르테에 이어 이강인 영입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선임이 먼저 발표된 후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엔리케 감독은 이미 PSG의 다음 시즌 선수단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선임 발표가 없지만 PSG의 선수단 구성에 관여하고 있다고 한다. 


해당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PSG와 2년 계약을 체결했고, 이미 일을 시작해 이강인의 기량을 검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