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1일(토)

직장 동료 다같이 모으는 '커피 할인 쿠폰' 자기 것처럼 혼자 쓰는 신입사원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직원들이 함께 모으는 쿠폰을 혼자 사용하는 신입사원이 있다는 불만글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회사에서 다 같이 모으는 쿠폰 혼자서 자꾸 쓰는 직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회사 건물 옆에 있는 카페를 자주 가기 때문에 직원들과 함께 꽉 채우면 금액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모으고 있다고 한다.


한 번 갈 때마다 직원들이 많이 가기 때문에 쿠폰도 금방 채워질 수밖에 없는 상황.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자체발광 오피스'


그런데 3개월 전부터 출근하기 시작한 신입사원 B씨 때문에 혼란이 생겼다고 한다.


A씨는 "신입사원이 그 쿠폰을 자꾸 혼자 음료 마실 때 쓴다"며 "다른 직원이 눈치 없는 척 그 쿠폰 다 같이 쓰는 건데 왜 혼자 음료 마실 때 쓰냐고 하니까 자기는 거지라 그렇다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2번밖에 안 썼다고 했는데 나중에 얘기 들어보니 3번이나 그렇게 혼자 금액 할인 받아서 음료 먹었다"고 지적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누리꾼들은 "다같이 쓰는건데 신입이 개념 없다", "제대로 얘기해서 못 쓰게 해야 한다" 등 B씨의 행동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신입이면 커피 한 잔 정도 사줄 수 있지 않냐", "애초에 각자 쿠폰 모았으면 될 일", "선배들이 쪼잔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