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오픈 빨이구나"...오늘(28일)자 텅 빈 '파이브가이즈 강남점'의 반전 상황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오늘(28일) 미국 3대 버거로 꼽히는 '파이브가이즈 강남점'에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던 반전 이유가 공개됐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강남 파이브가이즈 상황'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오전 10시에 파이브가이즈 강남점에 방문했다"며 사진 두 장을 공유했다.
사진 속 파이브가이즈의 매장 대기 라인은 오픈 첫날과 다르게 텅 비어 있었다.
또한 입구 앞에는 순번 대기표만 덩그러니 있을 뿐, 단 한 명의 손님조차 존재하지 않았다.
이에 A씨는 '역시 오픈 빨이었구나'라고 생각하며 지나치던 중 입구 앞에 놓인 작은 안내판을 발견하고는 충격에 휩싸였다.
안내판에는 'SOLD OUT. 오늘 주문이 모두 마감되었습니다'라고 작게 적혀있었기 때문이다.
그제야 손님이 없던 이유를 납득한 A씨는 "손님이 안 찾아 오는 게 아니라 오픈 전부터 솔드 아웃이라 아무도 못 온 거였더라"라고 허탈해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기 많은 줄은 알고 있었지만 오픈 전에 마감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요즘 앱으로 예약 대기 받고 팔던데", "이 정도 인기면 매장 말고 공장 차려야 할 듯"이라고 놀라워했다.
한편 파이브가이즈는 지난 26일 서울 강남에 '한국 1호점'을 첫 게시했다.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햄버거 브랜드로 알려진 파이브가이즈는 쉐이크쉑, 인앤아웃버거와 함께 미국 3대 프리미엄 햄버거로 불린다.
국내 매장 판매 가격은 패티 두 장이 들어간 햄버거 단품 가격이 1만 3,400원이며, 가장 비싼 베이컨 치즈 버거는 1만 7,4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