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가는 팔목으로 자기보다 덩치 큰 국대 선수 형들 다 꺾고 팔씨름 대회서 우승 차지한 9세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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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9살 어린 소년이 국가대표 선수 형들을 모두 꺾고 팔씨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은다.


2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틸레는 9세 캐나다 소년 트리스탄 아르세노가 나이를 뛰어넘는 강인한 체력과 힘으로 팔씨름 대회서 우승한 소식을 전했다.


트리스탄은 3세 때부터 가족들과 팔씨름을 해왔다. 트리스탄이 팔씨름에 재능이 있다는 걸 알게 된 가족들을 그를 대회에 내보냈다.


대회에 나간 트리스탄은 자신보다 몇 배나 덩치가 큰 국가대표 형들을 꺾고 팔씨름 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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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스탄은 얼마 전에도 쟁쟁한 중학생 고등학생 형들을 꺾고 팔씨름 대회서 우승을 차지해 전국 선수권 대회 진출 티켓을 따기도 했다.


그는 자신보다 3배나 덩치가 큰 상대편 선수를 단 2초 만에 굴복시켰다.


트리스탄은 "팔씨름은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운동이라서 마음에 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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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스탄이 팔씨름 대회에서 형들을 제치고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건 재능뿐만 아니라 그의 노력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


트리스탄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매일 체육관에서 트럭 타이어 뒤집기 등 여러 가지 웨이트 훈련을 하고 있다.


가족들 역시 트리스탄이 팔씨름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