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먹방 유튜버 '쏘영'이 남편과의 연애 시절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구독자가 무려 994만 명이 달하는 먹방 유튜버 쏘영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쏘영은 "먹방 크리에이터 쏘영으로 활동하는 배우 한소영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쏘영은 "14년간 배우 활동을 하며 벌어 들인 돈이 지금 한 달 수입보다 적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쏘영은 지금 남편과의 연애 시절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남편을 만났을 때 떨어뜨리려고 소고기집을 갔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어 "그때 165만 원이 나왔다"며 "지금 생각하면 미안하다"고 고백해 남다른 먹성을 자랑했다.
현재 임신 7개월 차인 쏘영은 "처음에는 겁을 먹었다. 임신하면 입덧해서 먹방을 할 수 없을 거라고 했는데 입덧이 아예 없었다"며 "좋아하던 음식을 못 먹거나 싫어하던 음식을 먹게 된다고 하는데. 싫어하던 음식을 많이 먹게 돼 먹는 종류가 늘어났"고 말했다.
"원래 대식가였냐"는 질문에 쏘영은 "원래 라면을 5개 정도 먹었다. 라면 5개가 한 봉지에 들어있어서 1인분으로 파는 건 줄 알았다"라고 대식가 면모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