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일기' 작가, 차기작 웹툰 '신혼일기' 공개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현실감 넘치는 대학 생활로 학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네이버 웹툰 '대학일기' 작가가 새로운 차기작을 공개했다.
'대학일기'를 연재했던 작가 '자까'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차기작 웹툰 '신혼일기'를 소개했다.
자까는 "차기작에 놀라신 독자님들 죄송합니다. 저도 이렇게 갑자기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될 줄 정말 몰랐습니다"라며 새 작품 '신혼일기'를 홍보했다.
그는 "과거는 빠르게 (연재하고) 현재로 넘어올 테니 기대해 달라"면서 고등학교 연애시절 남편으로부터 받았던 마니또 쪽지를 공개했다.
쪽지에는 '안녕, 취향이 참 독특하구나', '우리 공부 열심히 해서 3년 후에 SKY(대학) 쓰자', '다른 애들한테 (쪽지) 보여주지 마' 등의 설렘 가득한 내용이 담겼다.
지난 24일부터 연재를 시작한 차기작 '신혼일기'는 대학일기, 수능일기, 독립일기, 휴재일기에 이은 자까 작가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남편과 고등학교 시절 첫 만남부터 시작하여 결혼 생활까지의 이야기가 급격하게 다뤄진다.
'신혼일기'는 매주 목요일, 일요일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된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학일기에서 갑자기 신혼일기로 넘어오는 급 전개에 놀랐지만 너무 기대된다"며 "앞으로 육아일기, 황혼일기까지 써달라", "학생 때부터 남편이랑 친구였나보다. 너무 풋풋하다", "연애시절 쪽지를 갖고 있었다니 너무 스윗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학일기'는 실제 대학 생활을 하고 있는 작가의 이야기를 담은 일상 및 캠퍼스물 웹툰으로, 현실적인 대학 생활을 소개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대학일기'는 수강신청부터 시험, 과제 등 대학생들의 현실적인 일생을 그리면서도 방학시즌에는 자신의 일상 에피소드 등을 소개해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기도 했다.
'대학일기'는 총 291화를 끝으로 2019년 3월 17일에 완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