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패밀리 레스토랑들이 기존 점포를 폐점 후 같은 상권에 이전 출점하는 '리로케이션(relocation)'에 나서고 있다.
편의성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식사나 쇼핑 등 모든 문화생활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복합몰에 몰리고 있어서다.
최근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복합 쇼핑몰 입점이라는 새로운 출점 전략에 따라 매장 위치를 옮기고 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대전갤러리아점, 판교점 등 대형 매장을 새롭게 선보였다.
단연 눈에 띄는 것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다. 전체적으로 아웃백의 기본 컬러인 우드 브라운 계열에 블랙, 화이트 인테리어를 더해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더욱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진다.
그런데 일부 누리꾼들은 신규 매장 인테리어에 다소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전이 훨씬 좋다. 추억이 사라진 느낌", "이제 흔하디흔한 식당이 된 것 같다", "미국 텍사스 느낌이 하나도 안 난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이들도 "특색, 개성이 없어진 것 같다", "백화점 고객센터 같은 느낌이 든다", "아웃백 특유의 느낌은 사라지고 애XX 느낌이 난다" 등의 의견을 전했다.
다만 "고급스러운 분위기라 훨씬 좋다", "사진 찍기 더 좋아졌다, 더 비싸 보이게 바뀐 거 같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