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기부 천사' 이영애, K-9 폭발사고 순직 군인 아들 학비 지원 1억 기부...특별한 이유 있었다

인사이트배우 이영애 / 뉴스1


배우 이영애, 순직한 군인의 아들 위해 학비 1억 원 쾌척...참전 군인의 딸 이영애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군인의 딸' 배우 이영애가 K9 폭발 사고로 순직한 이태규 상사의 아들 이용재 군의 학자금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한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OSEN은 이영애가 이용재 군의 학자금 지원을 위해 1억 원의 돈과 선물을 육군부사관 발전기금 재단에 기탁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영애는 이용재 군에게 학비는 물론 직접 장학 증서까지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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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태규 상사 가족 측은 "6년 전 일을 잊지 않고 대학 졸업까지 학비 전액을 지원해 준 이영애 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참전 군인의 딸' 이영애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부 활동을 자주 해왔다. 특히 군인들에게는 아낌 없는 지원을 해 국군들에게 존경받고 있다. 


그는 2015년 '대한민국 부사관 사랑 음악회-더 히어로스' 경비인 약 4억 원을 전액 후원한 바도 있다. 해당 음악회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용사들을 위한 음악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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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는 그해 8월에도 북한 DMZ 지뢰 도발로 큰 부상을 당한 김정원 하사와 하재헌 하사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전방에서 고생하는 부사관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약 5천만 원을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영애는 프랑스 드라마 '필하모니아'를 원작으로 한 새 드라마 '마에스트라' 출연을 예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