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9일(화)

"이번 주말도 잠실에서 약속 잡았다면 취소하는 게 좋겠습니다"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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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서울시가 이번 주말 잠실을 찾는 시민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잠실에서 이번 주말 '워터밤 서울 2023'과 '방탄소년단 슈가 솔로 콘서트', '2023 프로야구 경기'가 동시에 열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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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밤 서울 2023'은 올림픽 보조경기장에서 23~25일 열리며 7만여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슈가 단독 콘서트는 24~2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1만 2000여명의 팬들이 관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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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에서는 23일부터 25일까지 롯데와 LG의 프로야구 경기가 열려 2만여명의 야구 팬이 모일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동안에만 잠실종합운동장에 10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며 "즐겁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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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주말도 잠실에서 브루노 마스의 내한 공연과 인기 걸그룹 (여자) 아이들의  콘서트가 동시에 열리는 바람에 큰 혼잡이 있었다.


당시 잠실 일대도 꽉 막혀 잠실종합운동장 근처인 탄천동로는 시속 3㎞로 사실상 차가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