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얼굴에 난 '여드름' 보기 싫어 손으로 짰다가 '피' 안 멈춰 멘붕온 남성 (+증거 사진)

인사이트Sanook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손으로 여드름을 함부로 짜서는 절대 안 되는 이유를 보여주는 후기가 공개됐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은 얼굴에 조그맣게 난 여드름이 보기 싫어 손으로 짰다가 출혈이 멈추지 않아 멘붕에 빠진 한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중국 쓰촨성 청두에 살고 있는 한 남성은 최근 얼굴에 가려움증이 느껴져 거울을 봤다가 여드름이 올라오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여드름이 보기 싫었던 남성은 더 커지기 전에 짜내고 싶은 마음에 그만 손을 이용해버렸다.


인사이트Sanook


하지만 곧 남성은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고 말았다.


조그만 여드름에서 피가 계속 흘러나와 1시간 동안 지혈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남성은 아무리 닦아내도 계속해서 흘러나오는 피를 닦아내기 위해 휴지 400장을 사용했다고 고백했다.


남성은 출혈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과 사진을 공개하며 "모든 사람들이 여드름이 꼴 보기 싫어 빨리 짜려고 하는데 여드름 크기랑 상관없이 피를 보고 싶지 않다면 참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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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올린 증거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각자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으며 깊은 공감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전에 눈썹에 난 뾰루지 잘못 건드렸다가 저 세상 가는 줄", "나도 피 안 멈춰서 진짜 당황한 적 있는데", "여드름은 억지로 건드리면 진짜 피 본다", "더 커지기 전에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 등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