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더운 여름이면 옷차림이 가벼워진다. 스퀘어넥, 오프숄더, 탱크탑 등의 옷을 즐겨 입는 여성들이 많다.
그런데 이런 옷을 입을 때마다 하는 고민이 있을 테다.
바로 브래지어 끈이 보인다는 것. 브래지어 끈이 노출되면 지저분해 보여 은근히 신경 쓰인다.
이런 고민을 할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브라탑'을 사지 않아도 흘러내리지 않는 브래지어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아래 유튜브 채널 'AliceFunk 앨리스펑크'를 운영 중인 유튜버 앨리스펑크가 알려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하고, 돈이 들지 않는 '패션 꿀팁'들이다.
1. 탱크탑&홀터넥 꿀팁
여름에 가장 많이 입는 민소매는 아마도 탱크탑이나 홀터넥 탑일 테다.
먼저 탱크탑을 입을 땐 브래지어 스트랩 뒤쪽을 빼 준다. 이후 스트랩을 X자로 엇갈리게 끼워주면 된다.
등이 파인 홀터넥을 입을 땐 마찬가지로 스트랩 뒤쪽을 뺀 뒤, 스트랩 후크를 엇갈리게 끼워서 스트랩을 이어준다.
이어진 스트랩을 목뒤로 넘겨주고 길이에 맞게 조절하면 된다.
2. 오프숄더
목선을 여리여리하게 보여주는 오프숄더를 입을 때 브래지어 끈을 숨기는 방법이다.
먼저 브래지어 앞쪽 스트랩을 빼준 뒤 뒤쪽 스트랩을 X자가 되도록 앞으로 가져온다.
앞으로 가져온 스트랩 후크를 엇갈리게 끼워서 스트랩끼리 이어준다. 스트랩 길이를 조절해 브래지어 밑을 고정해 주면 끝이다.
3. 백리스&스퀘어넥
요즘 가장 트렌디한 넥라인은 스퀘어넥과 하트넥이다. 시원한 넥라인이 포인트이기 때문에 브래지어 끈이 노출되지 않는 게 룩의 완성도를 올릴 수 있다.
먼저 브래지어 뒤쪽 스트랩을 빼서 길이를 길게 조절한다. 스트랩으로 어깨를 감싼 뒤 앞으로 가져와 스트랩 후크를 가슴 밑에서 엇갈리게 고정한다.
이렇게 하면 뒷면엔 스트랩이 보이지 않으면서 어깨는 짱짱하게 고정할 수 있다.
4. 푸쉬업 브라
일반 브래지어로도 가슴을 강조할 수 있는 초간단 방법이 있다.
브래지어를 한두 번 꼬아서 착용하기만 하면 앞부분이 살짝 모이면서 브래지어가 몸에 딱 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