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1일(토)

무더위에 '수박' 먹고 싶다던 직원 말 기억해둔 사장님이 다음날 제공한 간식 수준

인사이트小红书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무더운 여름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고충은 더욱 깊어진다.


땀을 뻘뻘 흘리며 출근해 힘들게 일을 하면 시원하고 달콤한 간식 생각이 절실하다.


이에 많은 회사들이 다양한 스낵과 음료를 제공하고 있지만, 여기 중국의 한 회사는 많은 이들이 부러워할 만한 간식을 제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최근 온라인에서 많은 직장인들의 부러움을 산 게시물을 소개했다.


최근 중국판 인스타그램 '샤오홍슈(小红书)에는 회사에서 특별한 간식을 제공해 줬다는 한 여성의 사연과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의 말에 따르면 그녀는 회사에서 동료들과 수다를 떨던 중 시원한 수박을 먹고 싶다고 말했다.


인사이트小红书


다음 날 점심을 먹고 돌아온 그녀는 테이블 위에 펼쳐진 광경에 깜짝 놀랐다. 긴 테이블에는 반으로 자른 수박이 줄지어 놓여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사장님이 준비한 특별 간식이었다.


전날 A씨가 지나가듯 한 말을 기억한 사장님은 직원들을 위해 수박을 준비한 것이다.


사장님은 한 사람당 수박을 반 통씩 먹을 수 있도록 수박을 전부 반으로 가른 뒤 숟가락을 꽂아 뒀다.


인사이트小红书


사장님의 통 큰 간식을 받은 직원들은 수박을 품에 안고 신나게 파먹었다고.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후 내내 시원했을 듯", "너무 부럽다", "한 사람당 반개라니", "저 회사 지금 채용하나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