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한 점 올리고 먹으면 예술"...하얀 짜파게티 먹는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라면을 먹는 검소(?)한 모습을 보여 모두가 깜짝 놀랐다.
지난 9일 정용진 부회장은 "고기 한 점 올리고 먹으면 예술이다"라며 짜파게티 먹방을 선보였다.
그는 최근 농심에서 출시한 하얀 짜파게티를 맛보는 모습을 보였다. 편견과는 달리 단촐한 메뉴가 인상적이다.
하얀 짜파게티는 지난달 농심에서 한정 출시한 신제품으로, 짜장 소스는 검은색이라는 상식을 깨고 연한 소스로 짜파게티 맛을 구현해 낸 제품이다.
라면 먹방을 선보인 정 부회장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셰프가 끓인 라면도 아니고, 고급진 재료가 추가된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컵라면이라는 점에서 놀랍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형님도 컵라면 껍데기 두 번 접어서 거기에 면 넣어 드시냐?", "요플레 뚜껑도 핥으시는지 궁금하다", "고기 한 점이 짜파게티 10배 값 아니냐", "이 형 진짜 라면에 진심이네"라고 말했다.
한편 정용진은 '라면 마니아'로 유명하다.
그는 오뚜기에서 출시한 '곤누들', '오동통면', '북엇국라면' 등을 먹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여줬다. 또 팔도에서 출시한 '더왕뚜껑컵'을 먹는 모습을 보여줘 친근감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