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안경 벗어도 안경 쓴 효과 보고 싶어 얼굴에 '문신'으로 새겨버린 남성 (+영상)

인사이트TikTok 'gipsygtattooer'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외출을 할 때 매번 중요한 물건을 빠뜨리는 사람이 있다.


여기 한 남성도 그런 사람이다.


그는 자주 안경을 두고 외출했다가 급히 다시 돌아오곤 했다.


이런 일이 반복되자 그는 안경을 두고 나오더라도 안경을 쓴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문신을 하기로 했다.


인사이트TikTok 'gipsygtattooer'


지난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이탈리아의 유명 타투이스트가 공개한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타투이스트는 먼저 접사작업을 한 뒤 타투펜으로 본격적인 문신 작업을 시작했다.


작업 후 남성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남성의 눈썹 부분부터 눈 아래까지 타투가 되어 있었고 이는 마치 두꺼운 뿔테안경을 쓴 것 같은 모습이었다.


인사이트TikTok 'gipsygtattooer'


평소 패션 안경을 꼭 쓰고 다니는 그는 안경을 쓰는 것을 까먹는 일이 잦았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신을 했다고 한다.


결국 그는 바람대로 안경을 쓰지 않아도 안경을 쓴 효과를 얻게 됐다.



해당 영상은 게시 4일 만에 무려 1,89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얼굴에 평생 남을 문신을 하는 것은 너무 경솔한 행동 아닌가"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전문가들은 때때로 '안된다'라고 말할 줄 알아야 한다. 조언을 해야 했다"라고 타투이스트의 행동을 지적했다.


한 누리꾼은 "이날 이후로 저 남자는 안경을 벗지 않을 듯"이라는 댓글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4월 해당 타투이스트는 앞머리 문신을 하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