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심려끼쳐 죄송"...반려견 파양 의혹 일자 해명한 '환승연애2' 나연

인사이트Instagram 'inayommi'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2' 출연자 이나연이 반려견 파양 의혹에 휩싸이자 입장을 밝혔다.


19일 이나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댓글창을 통해 "늦은 시간이라 확인이 좀 늦었다"며 "예전에 키우던 강아지는 지금은 할머니 댁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운을 뗐다.


앞서 이나연은 '환승연애2' 출연 전 SNS를 통해 몰티즈와 비숑 프리제 등 반려견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inayommi'


하지만 현재 그의 SNS 공간에는 두 강아지 대신 밤비라는 이름을 가진 꼬똥 드 툴레아 사진만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반려견을 파양하고 새로운 아이를 입양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이나연은 "할머니 댁으로 가기까지 여러 가지 아픈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지만 모두 해결된 이후에도 혼자 사시는 할머니가 외로워하셔서 쭉 그곳에서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도 너무 보고 싶어서 (강아지를) 종종 보러 간다. 굳이 사진을 올리지는 않았는데 앞으로 종종 보여드리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인사이트Instagram 'inayommi'


현재 이나연이 키우고 있는 밤비는 강아지들이 떠난 한참 뒤에 데려온 아이였다. 그는 "(밤비는) 많은 고민 끝에 데려온 아이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주며 키우겠다"라고 전했다.


이 같은 해명글에 누리꾼은 "집안 사정이 있는데 이걸로 뭐라고 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지금 잘 살고 있는데 이걸 파양이라고 볼 수는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서는 "사정이 있을 때마다 다른 가족 줘버리는 게 이해받을 일이냐", "동물 입장에선 전 주인한테 버림받고 주인이 바뀐 것이기는 하다" 등의 상반된 반응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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