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올해 KBS 가요대축제 '일본'에서 열린단 소식에 누리꾼들 분노 폭발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올해 KBS 가요대축제가 일본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일각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9일 한 매체는 KBS의 '2023 KBS 가요대축제'를 오는 12월 9일 일본 사이타마현 토코로와지시에 있는 베루나 돔(세이부 돔)에서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가요대축제' 제작진은 일본에서 함께할 아티스트들을 섭외 중이며, 제작진과 KBS가 보안에 만전을 기하며 진행 중이라고 전해졌다.


인사이트뉴스1


매년 연말에 열리는 KBS 가요대축제는 한 해 동안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가요 프로그램이다. 


보통 가요대축제는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난해의 경우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그런데 '2023 KBS 가요대축제'가 올해 일본에서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대한민국 가수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축제가 일본에서 열린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인사이트인사이트


특히 국민들이 수신료를 내는 공영방송의 연말 축제를 국내가 아닌 일본에서 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KBS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항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수신료 받는 공영방송이 일본에 가서 하는건...", "무슨 이유로 일본에서 한다는 거지?", "다른 방송사도 아니고 KBS라서 더 이해 안 간다", "이럴거면 수신료 돌려줘라"라며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2023 가요대축제 일본 공연은 아직 검토 단계로 확정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