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신혜선이 안보현에게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2회는 시청률 상승세를 시작했다.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1%, 최고 6.9%,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5%, 최고 6.3%로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인기 상승의 가속도를 높였다.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반지음(신혜선 분)은 인생 18회차에 만난 문서하(안보현 분)에게 "이번 생은 너를 만나기 위해 다시 태어난 거야"라고 속마음을 전하며 직진 로맨스를 보여줬다.
반지음은 문서하가 입사 채용을 두고 확답이 없자 "저랑 한 번 사귀어 보실래요?"라고 말했고, 문서하가 당황하자 "우리가 처음 본 게 아니라면 고민해 보실 거예요?"라면서 특별한 인연이 있음을 넌지시 알렸다.
그러던 중 반지음은 과거 교통사고에 대한 트라우마로 이명에 시달리는 문서하의 손을 잡으면서 "공황 올 뻔했던 거 맞죠?"라며 그의 트라우마를 걱정했고, 문서하는 반지음에게 "허언증 있죠? 저에게는 솔직히 털어놓으셔도 됩니다"라며 귀를 내밀었다.
순간 반지음은 "결혼하자"면서 사귀자는 고백에 이어 프러포즈까지 했고, 문서하는 "이 와중에 어떻게 갑자기 프러포즈합니까?"라면서 당황해한다.
이에 반지음은 "우리 어디서 만났는지 궁금해하셨잖아요"라면서 엄청난 힌트라는 말을 하고 떠났다.
이는 어린 문서하(정현준 분)가 윤주원(김시아 분)에게 "내가 누나 외롭지 않게 해 주고 많이 좋아해 줄게. 약속해"라면서 결혼하자던 고백을 반지음의 입으로 전한 것으로, 문서하는 반지음을 어이없어하면서도 은근히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tvN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환생 로맨스다. 네이버웹툰 평점 9.98의 이혜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