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1일(토)

"남편이 친언니와 성관계..."10개월 된 아기 둔 아내가 발견한 충격적 불륜 증거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부부의세계' 


"제 남편과 친언니가 성관계를 했습니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10개월 아기를 둔 남편이 자신의 친언니와 성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을 안 여성은 참을 수 없는 배신감에 눈물을 흘렸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고 일어났더니 신랑이랑 언니랑 취해서 뻗어 있다'라는 제목의 사연이 재조명됐다.


당시 친언니가 혼술 하길래 아기랑 먼저 잠에 들었다는 여성 A씨는 "일어나 보니까 거실엔 술병이 돌아다니고 방에는 담배꽁초까지 있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신랑이 자기 방에서 자다가 더웠는지 새벽에 아기방 와서 잔 건 아는데 둘이 같이 (술을) 먹은 것 같다"면서 "언니는 신랑 방에서 잤는데 생리도 하면서 속옷까지 벗고 잤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면서 "신랑은 일주일에 술 한 번만 먹는다 약속해놓고 이번 주만 3일째다. 이게 말이 되냐"고 호소했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친언니의 사정으로 일주일 정도 같이 지내고 있는 상태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이 "아무리 술에 취해도 속옷까지 벗고 동생 신랑 침대에 누워있는 건 말이 안 된다"며 "글만 봐도 이상하다. 술 먹은 이후 행동을 알아야 한다", "아무리 가족사이라도 예의는 지켜야 하는데 친언니 행동이 너무 무례하다"라고 비난했다.


많은 누리꾼들이 우려 섞인 댓글을 남기던 그때 A씨는 '이혼을 준비하려 한다'는 글과 함께 새로운 내용을 추가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신랑 속옷을 보니 뒤집혀 있고 화장실에선 사용한 콘돔을 발견했다"며 "전부 사진으로 남겨 놨고 지금 둘 다 술 깨서 연락 오는데 기억이 안 난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다음날까지 온 가족한테 전부 폭로할 거라는 A씨는 "언니는 모른다고 하고 그 후로 연락도 없고 남편은 인정하고 실수라고 울더라. 너무나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나서 그런지 생각보다 차분하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이혼 준비하려는데 머리가 멍해서 아무 생각도 안 난다. 어떤 준비부터 해야 하는지 도움 좀 달라"고 조언을 구했다.


A씨의 추가 글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말도 안 된다"며 "너무 치욕스럽겠다", "아기 때문에 더 심란하겠다", "친언니 태도가 더 화난다"라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