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한 중국인 여성이 한국에서 사 온 루이비통 가방의 패턴이 다 벗겨졌다며 울분을 토하고 있는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서 화제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쾌간시빈video는 중국 산둥성에 사는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얼마 전 한국 여행을 다녀온 A씨는 한 명품 편집숍에서 큰 맘을 먹고 루이비통 가방을 구매했다.
가방의 가격은 무려 18000위안(한화 약 322만 원)이었다.
중국으로 돌아온 후 그녀는 한국에서 사 온 루이비통 가방을 애지중지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가방에 무언가 묻은 것을 발견하고는 이를 닦아내던 그녀는 깜짝 놀라 그만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마치 뱀의 허물이 벗겨지듯 가방의 루이비통 모노그램 패턴이 벗겨지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비싸게 주고 산 가방이 순식간에 망가져 속이 상하다고 했다.
가방을 다시 원상 복귀하는 데는 엄청난 돈이 들며 심지어 정식 매장에서 산 가방이 아니라 A/S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며 괴로움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