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넷플릭스 '원피스' 공식 예고편 드디어 첫공개...반응 엇갈렸다 (+영상)

인사이트루피 / YouTube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넷플릭스가 실사화한 애니메이션 원피스...루피가 동료 만나는 모습 그려져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수 많은 사람들의 기대·우려를 동시에 샀던 만화 '원피스' 실사 영화의 공식 티저 영상이 첫공개됐다. 


18일 넷플릭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에 "원피스 | 공식 티저 예고편 | 넷플릭스"라는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실사화된 원피스의 예고편이 담겼다.


영상 초반부에는 밀짚모자를 쓴 한 사내가 배를 바라보면서 "바다는 내 꿈이었어"라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애니메이션 원피스를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바로 알 수 있다. 루피가 고잉 메리호를 보고 하는 말이라는 것을.


인사이트조로와 상디/ YouTube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YouTube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2분 남짓 하는 영상에는 루피가 동료인 조로·나미·우솝·상디를 만나 험난한 항해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외에도 루피의 정신적 지주인 샹크스도 등장한다. 또 광대 버기와 해왕류 모습도 잠깐 나온다.


실사화이지만 루피가 고무고무 능력을 사용하는 장면도 나온다. CG를 입힌 것인지 루피를 연기한 배우의 팔이 쭈욱 늘어나면서 상대를 무찌르는 장면이 연출됐다.


인사이트우솝과 나미 / YouTube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엇갈린 누리꾼 반응 "제발 에니로만 남아달라",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는 모른다"...8월 31일 공개 예정


실사화된 원피스를 본 누리꾼들은 다소 의견이 엇갈렸다. 


'애니는 애니로만'이라고 한 누리꾼은 "제발 애니로만 남아달라", "해괴하다고 밖에 할 수 없다... 무슨 코스프레 쇼인 줄", 고무고무 피스톨은 발음부터가 몰입감 파괴다"고 말했다.


YouTube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반면 '괜찮을 수도 있다'는 반응을 보인 누리꾼은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는 모른다", "걱정 반 기대 반이지만 새로운 시도다", "넷플릭스의 막대한 자본력을 믿어보자"고 말했다.


한편 넷플릭스 '원피스'는 오는 8월 31일 공개될 예정이다.


YouTube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