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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BTS 데뷔 10주년 기념행사 'BTS 페스타'의 대미를 장식하는 불꽃축제가 서울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BTS 페스타(BTS FESTA)'가 열렸다.

전 세계 아미들이 모인 현장에는 경찰 추산 약 30만 명, 주최 추산 최대 75만 명이 운집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한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오후 5시에는 리더 RM이 현장에 참석해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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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 30분부터는 방탄소년단의 히트곡과 정국의 내레이션이 어우러진 'BTS 10주년 기념 불꽃쇼'가 진행되고 있다.

노래에 맞춰 형형색색 커다란 불꽃이 터졌고 팬들의 환호성이 이어졌다.

불꽃이 'BTS', '10' 등의 문자를 그리자 팬들은 "BTS"를 연호했다.

관악구에서 본 BTS 10주년 기념 불꽃쇼 / 사진 = 인사이트

엄청난 스케일로 여의도와 떨어진 곳에서도 불꽃을 볼 수 있었다.

누리꾼들은 "관악구에 사는데 천둥 번개 치는 줄 알았다", "불꽃 퀄리티 대박이다", "여의도 불꽃축제 못지않다", "소리가 멀리까지 다 들린다", "전쟁 난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기도 광명과 안양에 사는 누리꾼들도 불꽃 소리를 들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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