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비즈니스 커플' 의혹에 당황..."루머 좀 퍼트리지 마라"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방송인 탁재훈이 김준호와 김지민에게 '비즈니스 커플'이라는 의혹을 제기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탁재훈, 김준호, 이상민, 임원희는 가수 장윤정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장윤정 앞에서 "내 공개 연애로 '돌싱포맨'의 시청률이 올랐다"고 자랑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김준호는 너무 전략적으로 연애했다"며 "(얘네는) 철저하게 '비즈니스 커플'이다. 벌써 120억 원 모았다더라"라고 장난쳤다.
이를 들은 김준호가 "루머 좀 퍼트리지 마라. 기사 난다"고 당황하자, 이상민은 김준호의 계약서를 들고 '돌싱포맨 화제성을 위해 김지민과 이별한다'는 조항을 읊어 주변을 폭소케했다.
이때 탁재훈이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는 법"이라고 거들면서 논란에 불이 붙었다.
장윤정마저 "헤어지기보다, 헤어지면 여기서 공개하지 않을까. 갈 데도 없이 여기 스멀스멀 올 것"이라고 덧붙이자 김준호는 "지민이와 헤어질 생각 없다. 마지막 사랑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준호는 "최근 지민이가 이것저것 심사숙고해 보니까 내가 첫사랑 같다고 하더라"고 자랑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앞서 방송된 '돌싱포맨'에서 김준호가 가수 이승철의 이별 노래를 선곡했다가 주변으로부터 결별 의혹에 휩싸였다.
두 사람의 결별설은 걷잡을 수 없을 만큼 확산됐지만, 이후에도 이들ㅇ른 방송에서 서로를 언급하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