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줄 서있는 고객한테 "매장 쳐다보면 안 팔겠다" 갑질한 롤렉스 매장 직원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명품 시계 매장에 줄을 서 있던 소비자가 셀러에게 지적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14일 보배드림에는 롤렉스 매장에 방문했다가 '쳐다보지 말라'는 식의 말을 들은 어느 고객의 사연이 올라와 실시간 1위에 랭크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고객 A씨 사연을 접한 보배드림 회원들은 '명품 시계 매장 직원의 갑질'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13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최근 대구 신세계 롤렉스 매장에 방문했다가 셀러로부터 "매장을 쳐다보지 말라"는 지적을 받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이 직원은 A씨에게 '매장을 지켜보면 (제품을) 판매하지 않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신세계 고객의 소리에 항의글을 남겼으나, 해당 매장 셀러에게 직접사과를 받지 못했고, 롤렉스 매장 홈페이지에서도 답변을 듣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롤렉스 한국법인 한국로렉스에 따르면 매출액은 2994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328억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경기불황 가운데 최대 실적이었다. 


꾸준한 인기에 롤렉스 측이 '배짱 장사'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