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국 코카-콜라가 일상 속에서 사용된 음료 페트병이 다시 음료 페트병으로 돌아오는 '보틀투보틀' 순환경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이하 '원더플 캠페인') 시즌 4'를 시작한다.
한국 코카-콜라의 '원더플 캠페인'은 사용 후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함으로써 소중한 자원인 투명 음료 페트병이 재활용으로 순환될 수 있도록 돕는 소비자 동참형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전 세계적으로 사용된 플라스틱을 재사용함으로써 신생 플라스틱 사용량과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는 '순환경제'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순환경제의 출발점이 되는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잘 버려진 투명 음료 페트병이 다시 새로운 자원으로 돌아오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원더플 캠페인' 시즌4는 회차별로 개인 750명과 단체 150팀씩 3회차에 걸쳐 2700팀과 함께 원더플한 자원순환을 만든다. 개인 및 단체 등 원하는 참여 규모에 맞춰 참가 신청 후, 선정된 참가자들에게는 투명 음료 페트병을 분리배출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박스가 개인과 단체, 각각 2개와 4개 전달된다. 사용한 투명 음료 페트병을 박스에 기재된 가이드에 따라 올바르게 분리배출해 가득 채운 후에는 QR코드를 활용해 간단하게 회수 신청할 수 있다.
미션을 끝까지 완수한 참가자들에게는 올해 한국 코카-콜라의 첫 재생페트로 출시된 코카-콜라 1.25ℓ 및 코카-콜라 제로 1.25ℓ와 폐데님 원단을 재활용한 코카콜라 캠핑 앞치마 등이 리워드로 제공된다. 다 마신 투명 음료 페트병을 다시 투명 음료 페트병으로 재활용한 '보틀투보틀', 폐 원단으로 다시 새 원단을 만드는 '패브릭투패브릭' 등 자원의 생애주기를 연장하는 효율적인 순환경제의 결과물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한국 코카-콜라는 이번 시즌 참가자들이 모은 음료 페트병을 식품용기에 사용가능한 재생페트 원료로 재탄생 시킴으로써 소비자들이 진정한 의미의 보틀투보틀 순환 경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원더플 캠페인' 시즌4의 1회차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코카-콜라 공식 앱 '코-크플레이'와 SSG닷컴, 지마켓, 옥션, 요기요 앱 등에 게시된 캠페인 배너를 클릭하거나, 원더플 캠페인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2회차 신청은 오는 7월, 3회차 신청은 오는 8월에 각각 시작되며, 자세한 일정 및 정보는 원더플 캠페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더플 캠페인' 시즌4에는 올바른 플라스틱 순환경제에 뜻을 함께하는 이마트, 블랙야크, 요기요, SSG.com, 지마켓, WWF, 테라사이클이 파트너로 함께 한다.
한국 코카-콜라 정기성 대표는 "코카-콜라는 지난 2018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쓰레기 없는 세상'을 선언하고, 지속가능한 패키지 전략을 통해 페트병 등 음료 패키지의 생산부터 폐기에 이르는 과정까지 이로운 자원순환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며 "한국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브랜드를 사랑하는 많은 소비자들과 함께 국내 플라스틱 자원순환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 3년 간 '원더플 캠페인'을 꾸준히 지속해왔다.
이와 함께 오랜 기간 관련 이해관계자 및 코카-콜라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업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드디어 올해 선보일 수 있게 된 '코카-콜라 재생 보틀' 등을 기반으로, 국내에서도 '보틀투보틀' 순환경제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자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코카콜라는 지난 올해 1월 식약처가 식품용기에 사용 가능한 물리적 재생원료를 처음으로 승인한 이후, 국내 재생 플라스틱을 10% 사용한 재생페트 제품, '코카-콜라 재생 보틀'을 기존 코카-콜라와 코카-콜라 제로 1.25ℓ 제품에 적용해 출시하며, 국내 '보틀투보틀' 시대의 본격 개막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