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빅뱅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지난해 국내 최고 분양가를 자랑했던 고급 아파트 '워너청담'을 분양받았다.
지난 13일 비즈한국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워너청담아파트 74평형을 분양받았다.
지드래곤이 분양받은 워너청담 74평의 시세는 150~180억 수준으로 추정된다.
워너청담은 전 SM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부지에 세워지는 초호화 아파트로,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이다.
특히 워너청담은 펜트하우스 가격이 최대 350억 원에 달한 고급 아파트로 지하 4층부터 지상 20층까지 단 16가구만 거주한다.
또 각 층마다 슈퍼카 전용 리프트가 있어 집 안에 2대씩 주차가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다.
현재 지드래곤은 성수동 갤러리아포레와 나인원한남 펜트하우스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2021년 국내 최고가 아파트 나인원한남의 펜트하우스를 '164억'에 매입해 거주 중이다.
지드래곤이 보유한 고급 아파트 갤러리아포레와 나인원한남, 워너청담은 현재 그 시세만 '56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드래곤은 이번 워너청담 매입 당시 갖고 있던 집 2채를 매매하지 않고도 분양대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져 남다른 재력을 과시했다.
또한 지드래곤이 매입한 워너청담은 친누나인 디자이너 권다미도 같이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다미는 지드래곤보다 넓은 83평형 복층 구조를 분양 받았으며 분양가는 150억 가량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오랜 기간 몸 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돼 홀로서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