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김연우, 25일 크리스마스 콘서트도 취소

via MBC

 

목 이상으로 진행 중이던 콘서트를 취소한 가수 김연우가 오는 25일 열릴 예정이었던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결국 취소했다. 

 

22일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5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김연우 전국투어 콘서트 '신이라 불리는 남자' 공연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스틱 측은 "사전에 판매된 콘서트 티켓에 대해서는 예매수수료와 티켓배송료를 포함한 전액을 환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2일 천안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김연우는 오프닝곡을 부르다가 고음이 올라가지 않자 공연을 전격 취소했다.

 

김연우는 이후 병원에서 진료와 휴식을 병행하며 목 상태를 지켜봤지만 결국 지난 18일 수원 콘서트 취소에 이어 25일 고양 콘서트까지 취소하게 됐다.

 

한편 미스틱 측은 오는 31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콘서트 역시 내부 논의 끝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입니다 

 

25일(금), 31일(목) 예정이었던 김연우 전국투어 콘서트 '신이라 불리는 남자' 고양 공연과 광주 공연이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김연우 님은 지난 12일 천안 공연 당시 자의로 성대 컨트롤이 불가한 상황에 이르러 공연 중단 후 여러 차례 병원 검진과 치료를 받으며 건강이 호전 중에 있었으나, 지난 21일 재검사 결과 추가로 약 6주간 치료와 함께 안정과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의사의 최종 소견이 있었습니다.

 

이에 부득이하게 애초 예정되었던 고양 공연과 광주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예매수수료와 티켓배송료를 포함하여 결제하신 금액은 전액 환불해드릴 예정이며 조속히 처리해드리겠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주셨을 관객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꼭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