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축구선수 권창훈이 여자친구인 유튜버 이수날(정이수)과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13일 권창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7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권창훈은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항상 언제 어디서나 무슨 일이 있어도 곁에서 힘이 되어주고, 의지할 수 있게 도와준 그분께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또 한 분, 한 분 직접 찾아뵙고 미리 인사드리지 못한 점, 부디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인간으로서, 선수로서, 이제는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잘 살겠다. 저희의 새로운 시작! 킥오프를 함께해 주시고 축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수날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여러 장의 웨딩 화보를 게재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권창훈이 이집트전에서 골을 넣고 '손하트'를 날리자 이수날은 이를 따라하는 사진을 올리며 달달한 '럽스타그램'을 뽐냈다.
또한 관중석에서 이수날을 발견하고 활짝 웃으며 인사하는 권창훈의 모습이 포착되며 많은 이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30살인 권창훈은 2020 도쿄 올림픽, 2022 카타르 월드컵 등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그는 현재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 중이다.
이수날의 본명은 정이수로 축구 전문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