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국내 IPTV 가입자 1위 KT가 지난해 말 '올레 tv'에서 '지니 TV'로 이름을 바꿨다.
아울러 OTT와 유튜브를 보기 쉽게 획기적으로 개편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런 가운데 KT가 최근 출시한 '지니 TV 올인원 사운드바(이하 올인원 사운드바)'가 IT 전문 유튜버들 사이에서 극찬을 받으며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올인원 사운드바는 IPTV 셋톱박스에 무선 인터넷 공유기, AI스피커를 합친 일체형 셋톱박스다.
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사운드바 전문 유튜버 '공돌이파파'는 "올인원 사운드바는 IPTV 셋톱+무선 인터넷 공유기+ AI스피커를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이 특징"이라며 "'사운드바'라는 이름에 걸맞게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한 하만카돈 스피커로 생동감 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고, 대사가 더 잘 들리는 KT만의 보이스 부스트 기술로 한국 영화를 볼 때도 자막 켜고 보는 분들께 유용할 것 같다"라고 평했다.
공돌이파파는 하드웨어 내부를 분해하거나, 고가의 하이파이 사운드바와 음질을 비교해 가며 성능을 철저히 검증했고, "KT가 진작에 이렇게 만들지"라고 호평해 눈길을 끌었다.
테크 전문 유튜버 고나고는 "올인원 사운드바는 처음으로 올인원 콘셉트를 실패하지 않았다"라며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디자인한 외관도 훌륭하나, 3개 단말이 하나로 통합된 올인원 디자인 덕분에 전원선 1개만 필요하게 돼 TV 뒷면이 깔끔해지는 장점이 있어 홈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거나 새집으로 이사를 가는 분들께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KT가 개최한 올인원 사운드바 오프라인 체험 행사에 참석했던 기자들과 파워 블로거들의 후기도 대부분 호평 일색이었다.
특히 와이파이 설정 변경 및 와이파이 비밀번호 확인이 TV에서 QR코드 접속으로 가능해진 덕분에 기존처럼 공유기 뒷면을 불편하게 살펴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실사용자의 불편함을 섬세히 배려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올인원 사운드바는 IPTV 세계 최초로 LG전자 TV가 채택한 '돌비 비전'과 삼성전자 TV가 지원하는 'HDR10+' 화질을 동시 지원한다.
크기는 가로 690 X 세로 130 X 높이 65mm, 무게는 1800g 이고 무선 채널수는 2.4GHz(13개), 5GHz(25개)를 지원한다.
스피커는 30W, 돌비애트모스, 블루투스5.0(Class I), AV OUT포트는 S/PDIF our(1개), HDMI out(1개), 인터넷 포트, 랜포트, USB 2.0 1포트(500Ma)를 갖췄다.
셋톱박스 임대료는 월 8,800원으로, 10월 31일까지 인터넷 에센스(1Gbps)이상 + TV초이스 스페셜 이상 요금제를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임대료를 월 4,400원으로 반값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23년 11월 7일까지 개통 완료, 3년 약정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