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LG전자가 작정하고 선보인 신상품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사전 판매부터 품절대란을 일으킨 LG전자의 신상품은 바로 '스탠바이미 Go'다.
지난 8일 LG전자는 온라인브랜드샵(OBS) 라이브방송 '엘라쇼'에서 지난 7일 진행한 '스탠바이미 Go' 사전 판매에서 초도물량이 단 10분 만에 '완판'되는 등 재고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준비된 초도불량은 2021년 '스탠바이미' 첫 예약 판매 물량과 비슷한 200대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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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출시된 '스탠바이미 Go' 사전 판매 라이브방송은 알림 신청만 2천 건을 웃돌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방송 당일 실시간 접속자 수는 11만 명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일명 '007 가방'으로 통하는 LG전자의 '스탠바이미 Go'는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스탠바이미와 함께 TV 시청을 즐기는 공간 경험을 확장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이다.
해당 제품은 레디백 스타일의 여행 가방을 닮은 일체형 디자인으로 별도 조립이나 설치 과정 없이 케이스를 여닫아 화면을 켜고 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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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7형 터치 화면으로 거실, 침실 등 실내 공간뿐 아니라 공원,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해당 제품 출하가는 117만 원이다.
고가의 가격 책정에도 LG 스탠바이미 Go는 캠핑족을 포함한 홈캠러들에게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소장템'으로 통하고 있다.
게다가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 최장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함도 갖췄다.
인기에 힘입어 11일 업계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지난 9일 본 판매에서도 1000대 안팎의 물량이 모두 팔리는 등 품절대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